[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수급 악화로 내년 1분기까지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0% 줄어든 5조2천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D램 가격 하락 폭이 기존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고 낸드플래시도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하락폭이 높다"고 설명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연초 D램 업체들의 신규 투자로 3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D램 공급과 최근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의 전략적 메모리 구매 지연, 주요 스마트폰 판매 부진, 인텔 CPU 공급 부족으로 인한 PC 판매 둔화 등 악재가 겹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이후 IT 성수기 진입 및 인텔 추가 캐파 투자로 인한 중앙처리장치(CPU) 공급 부족 완화, 인텔 신규 캐스케이드 레이크 서버 CPU 출시, 데이터센터 고객의 메모리 구매 재개 등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반등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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