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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PO, '온라인 경매 도입할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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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기업 공개(IPO)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사상 최초로 온라인 경매 방식을 도입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29일 중 IPO 방식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방식으로 IPO를 단행할 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IPO에서는 20억~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5년 '인터넷 골드 러시'를 주도했던 넷스케이프 이후 가장 관심이 집중된 IPO로 꼽히고 있다.

◆ 온라인-전통방식 혼합 유력

구글 IPO에서 관심사 중 하나는 어떤 방식으로 주식을 매매할 것이냐는 것. 지난 해 월스트리트를 뒤흔든 회계 부정의 영향 때문에 온라인 경매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온라인 경매 방식을 사용할 경우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투자 은행이 자신들이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주식을 배정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구글이 전적으로 온라인 경매 방식에 의존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주문이 폭주할 경우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온라인 경매와 전통적인 IPO 방식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구글은 이번 주중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회계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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