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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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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가까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가 3% 이상 급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21.32포인트) 떨어진 2093.03을 나타내는 중이다.

전날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격차(스프레드)가 11년 만에 최저치까지 좁혀지면서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3.10% 급락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4%, 나스닥종합지수는 3.80% 굴러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억원, 개인이 11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192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LG화학, 포스코가 떨어지고 있다. SK텔레콤과 네이버는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7%), 증권(-1.58%), 화학(-1.57%) 등의 낙폭이 크다.

5G 기대감이 반영된 통신업종은 0.76%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이 1.44%, KT가 0.83%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26%(8.92포인트) 내린 699.83으로 700선을 하회하고 있다.

기관이 127억원, 개인이 3억원 매도우위며 외국인은 180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6.10원) 오른 1111.40원에 거래 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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