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The Banker가 주최하는 '더 뱅커 어워드 2018'에서 '한국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6년 '한국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in South Korea)', 작년 '아시아 최우수 은행’(Bank of the Year in Asia-Pacific)' 선정에 이은 3년 연속 '최우수은행' 부문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The Banker는 올해 전세계 120여 국가 1천여 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각 국가 및 지역별로 1개의 최우수 은행을 선정했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은행이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The Banker는 지난 1926년 창간한 영국 Financial Times사의 글로벌 금융전문지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세계 1천대 은행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은행 분야 최고 권위의 매체이다.
우리은행 수상 배경으로는 ▲탁월한 경영성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한 지주사 전환 ▲글로벌 및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 능력의 향상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전략 강화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한국 최우수은행, 아시아 최우수은행 수상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큰 금융'을 통해 고객, 지역사회, 국가 경제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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