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지엠은 GM이 신설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본사 핵심 인원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연구 개발과 디자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지엠 측 설명이다.
로베르토 렘펠 GM 수석 엔지니어가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마이클 심코 글로벌디자인 부사장, 샘 바질 글로벌 포트폴리오 플래닝 부사장, 짐 헨첼 글로벌 차량 인테그리티 부사장, 딘 가드 이산화탄소 전략 및 에너지센터 임원, 앨버트 나자리안 글로벌 제품 개발 재무 임원 및 성장시장 차량 프로그램 CFO 등이 이사진에 임명됐다.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은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은 GM 글로벌 및 한국지엠 엔지니어링 근무 경력을 통해 쌓은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앵글 부사장은 마이클 심코 부사장과 샘 바질 부사장이 수년간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및 시장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짐 헨첼과 딘 가드, 앨버트 나자리안 임원은 GM의 글로벌 핵심 리더로서 이사회에 중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우리는 한국에서 GM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며 "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해 주주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받고 있고, GM의 핵심 임원을 신규 법인의 이사회에 임명함으로써 미래에 더 많은 글로벌 업무를 선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지엠은 GM, 산업은행, 직원, 노동조합, 협력사, 대리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획을 실행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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