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고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예선을 지난 1일부터 양일간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
예선에는 총 9개팀(26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약 100만개의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했다. 이 중 안정성이 보장되고 유용성이 높은 기술을 선보인 6개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오는 29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본선에서 6개팀은 재식별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경연한다.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를 비교해 원 데이터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3개 우수팀을 선발하고 상장과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열리는 개인정보보호의 밤 행사와 연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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