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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베트남 광남성에 타이어코드 생산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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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들여 폴리에스터·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설비 구축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베트남 광남성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광남성 땀탕공단 내 제2공장 부지에 1억5천200만 달러(약 1천700억원) 규모의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연내 초기 자본금으로 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 연짝 공단에 베트남/동나이 현지법인을 설립, 현재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 올 초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총 13억 달러를 투자해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이를 위한 탈수소화 공정 시설, LPG 가스 저장탱그 건립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남성 투자가 마무리 되면 베트남 남부에 이어 중부까지 이어지는 복합생산기지를 통한 글로벌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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