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노령층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알뜰폰 요금제가 나왔다.
SK텔링크(대표 김선중)는 월 기본료 1만6천5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음성 및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어르신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매월 1만1천원 한도로 통신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지만 그 혜택이 기존 이통사 가입고객에게만 국한됐다.
이에 SK텔링크는 선제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3종의 저가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해 노령층 통신복지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우 요금감면을 받으려면 나이 및 기초연금수급대상자 여부 등을 확인 받아야 하지만, SK텔링크의 'LTE어르신 요금제'는 번거로운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LTE어르신 요금제 기본료는 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LTE어르신①(음성 30분·문자 30건 수준·데이터 100MB) 1만1천990원 ▲LTE어르신②(음성 100분·문자 100건 수준·데이터 300MB) 1만6천500원 ▲LTE어르신③(음성·문자 기본 제공, 데이터 500MB) 2만2천원이다.
24개월 기준 5천500원의 요금약정할인 시 실 부담액은 LTE어르신 ①·②·③ 각각 부가가치세 포함 6천490원·1만1천원·1만6천500원이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어르신들의 통신복지 증대를 위해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LTE어르신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며 기업 성장을 넘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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