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G마켓 글로벌샵이 '광군제'를 앞두고 케이팝 정품확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G마켓 글로벌샵은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와 손잡고 케이팝 정품인증 캠페인을 2019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유사상품 유통이 늘고 있는 만큼, 정품 인증 제품을 판매해 아티스트 권리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G마켓 글로벌샵은 올해 1~9월 케이팝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을 정도로 외국인 소비자들의 케이팝 앨범 대표 구매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 'HANTEO'를 검색해 상품을 구매하면, 정품 인증 카드가 동봉된 제품이 배송된다. 스마트폰으로 인증 카드의 QR코드를 찍으면 정품 확인이 되며, 한터차트의 케이팝 글로벌 랭킹에 자동 반영된다.
한터차트는 국가, 지역 정보를 수집해 앨범, 국가, 아티스트별 판매량 등을 차트 운영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터차트는 G마켓과 G마켓 글로벌샵에서 판매된 국내외 케이팝 음반 판매 순위와 판매량, 국가별 판매 순위 차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문지영 이베이코리아 실장은 "케이팝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부 해외국가 공연장에서 가짜 앨범-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시장 혼란을 막는 한편, 투명한 케이팝 글로벌 차트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케이팝 아티스트 권리보호를 위해 해외 팬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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