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가 전액 후원하는 '김소월, 다시 피어난 진달래꽃' 특별전이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는 라이엇게임즈의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해 2012년부터 이어 오고 있는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해 추가 기부금 8억 원을 기부하며 '근현대사문화지원' 영역까지 사회 환원 활동을 영역을 넓힐 것이라는 언급과 연계된 첫 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김소월, 다시 피어난 진달래꽃 특별전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소장품인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등록문화재 제470-2호)'을 중심으로 한다. 이 시집은 김소월 생전인 1925년 12월 26일 매문사에서 간행된 것으로 교과서에서도 실린 '진달래꽃'과 '먼 후일', '엄마야 누나야', '초혼' 등 126편이 수록돼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김소월의 학창시절 작품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김소월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인 재학당(培材學堂) 7회 졸업생으로 김소월, 다시 피어난 진달래꽃 전시회에는 시인의 졸업사진이나 학창시절 습작, 언론 수록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김소월의 생전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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