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택시단체의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가 열렸다.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는 세 번째이다.
택시업계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내자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택시업계가 고사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영업용 차량이 아닌 차량이 돈을 받고 사람을 태우는 것은 불법이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는 택시를 찾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만큼 이 시간대를 공략하겠다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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