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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결사반대, 택시기사들 "택시 사업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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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카카오가 출퇴근 시간에 승차 공유 서비스인 카풀 서비스를 추진하자 택시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MBC 방송화면]

지난 4일 택시기사 수백 명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사옥 앞에서 카카오 카풀 서비스 규탄 시위를 가졌다.

택시기사들은 "다 죽는다. 택시 사업 다 죽는다. 투쟁" 이라고 외치며 카풀 서비스 결사 반대를 부르짖었다.

카카오 카풀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출발, 목적지가 같은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시켜, 택시비의 약 6~70% 정도의 금액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한편, 카카오 측은 현행법상 출퇴근 시간에 카풀 서비스를 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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