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9월 내수 7천689대, 수출 3천110대 등 총 1만7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내수, 수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18.8% 감소했지만, 일평균 판매대수로 비교할 경우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수출의 경우에도 전년 대비 16.0%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쌍용차는 10월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을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이런 회복세를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나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확보된 생산 효율성을 통한 적체 물량 해소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한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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