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이룰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나선다.
30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를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회사가 매칭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이 쌓이게 된다. 5년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4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1명의 졸업생이 약 8억 4천만원의 매칭 기금을 지원받았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청소년간의 1대1 멘토링 및 캠프 개최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도 진행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의 모집 대상자는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으로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각 지역별 공동수행기관 혹은 복지기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두드림 U+요술통장은 30명을 모집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말 개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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