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씨에스윈드가 대만에 대규모 해상풍력 타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13분 기준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3.01%(1천원) 상승한 3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와 2022년까지 2천13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타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대만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해 해상풍력용 타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씨에스윈드 수주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해상풍력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해상풍력용 타워 핵심 공급자로써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글로벌 풍력 수주가 반등하는 가운데 씨에스윈드의 수주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