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알렉사 기반 스마트홈 기기를 대거 공개하고 이 시장의 주도권 장악에 본격 나섰다.
아마존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전자레인지와 벽시계 등의 알렉사 기반 스마트홈 기기 1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아마존은 이날 평소 생활패턴을 분석해 기기 작동여부를 추천하는 알렉사 헌치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스피커와 TV 셋톱박스 등의 업데이트 모델을 출시해 알렉사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환경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은 이번에 스마트홈용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 보강해 이 시장에서 선두 사업자로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온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22년 5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 제품출시로 시장을 선점하여 우위를 확보하고 매출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아마존은 다양한 제품의 공급으로 스마트홈 영역을 홈어플라이언스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스마트 플러그, 전자레인지, 벽시계, 차량용 동글, 스테레오 앰프 등의 신모델과 기존 AI 스피커, 파이어TV 후속 모델을 공급해 알렉사를 스마트홈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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