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김지욱, 이하 KINX)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의 클라우드 전용회선 서비스 '클라우드 커넥트'의 로케이션(연결거점)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커넥트는 사용자가 기존 운용하던 데이터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용 회선 서비스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경우 유용하다.
KINX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NBP의 클라우드 커넥트 로케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협력에 따라 클라우드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가 KINX 데이터센터 내 배치돼 KINX를 통해 클라우드 커넥트를 사용할 경우 NCP와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해진다.
회사는 2016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협업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해왔다.
KINX는 앞으로 NCP를 하이브리드로 구성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을 진행하고 클라우드 전용회선, 네트워크 장비 등에 대한 일대일 운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 '클라우드 허브'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클라우드 허브 사용 고객은 한 번의 회선 연결만으로 NCP, AWS 클라우드, MS 애저, KINX IX클라우드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내부구축형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선영 KINX 공동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NBP와의 협업은 KINX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CSP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 리더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그동안 자체 기술력과 뛰어난 서비스 품질로 높은 고객 만족도와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로케이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KINX를 파트너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커넥트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확장을 고려하는 고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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