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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IoT 플랫폼 '원M2M'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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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M2M 인더스트리데이 및 글로벌 표준 기술총회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원M2M이 가속화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는 2018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맞아 오는 14일 코엑스에서 '원M2M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와 17~21일 TTA 사옥에서 '제37차 원M2M 기술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원M2M은 IoT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비롯한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기관 8곳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다. 현재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등 200여개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LG CNS, ETRI, KETI, 모다정보통신, 엔텔스, 인터디지털 아시아 유한회사, 디티앤씨, 한성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원M2M 인더스트리 데이는 IoT 글로벌 플랫폼 표준 기술인 원M2M을 국내 산업계에 소개하는 자리다.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적용 사례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및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오픈소스 구현 기술과 제품 및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시험/인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LG CNS의 '원M2M 기반 IoT 플랫폼 기술'과 텔레콤 이탈리아의 '스마트시티를 위한 원M2M'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각종 도시 데이터 통합을 위한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원M2M 강점과 구체적인 서비스 활용 방안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퀄컴, 노키아, 센시노브, 콘비다 와이어리스 등에서 원M2M 활용에 대한 다양한 발표를 진행한다.

'원M2M 기술총회'는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M2M 3.0 표준이 확정된다. 3.0 표준에서는 이동통신 표준기술인 3GPP 등 다른 네트워크 기술과의 연동을 지원한다. LTE, 5G 연동을 통한 IoT 기기 등록, 위치 파악 및 추적, 로밍 서비스, 기기 관리, 네트워크 제어, 데이터 전송방식 제어 등이 가능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V2X, 엣지컴퓨팅, 포그컴퓨팅 등 초연결 사회를 실현할 다양한 기술과의 연동 등 차기 표준화 추진에 대한 로드맵도 수립한다.

박재문 TTA 회장은 "원M2M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만들어갈 IoT 기술의 글로벌 표준 플랫폼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업체들이 원M2M을 스마트도시, 스마트공장 등 ICT융합서비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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