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정보보호기업과 미국 유력 바이어 40여 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나무소프트(랜섬웨어 원천 차단 기술) ▲나온웍스(VoIP 보안 솔루션) ▲에프원시큐리티(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 탐지 시스템) ▲엑사비스(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탐지․분석 시스템) ▲이스톰(상호인증 솔루션) ▲이와이엘(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 ▲클로닉스(비디오 증거물 화질 개선․복구 솔루션) ▲파수닷컴(데이터보안․어플리케이션보안)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KISIA는 미 공공기관인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국(FCEDA)과 협력해 현지 공공·금융·IT 분야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수출 연계, 파트너십 체결을 지원한다. 또 엔젤투자 IR 행사를 연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이 버지니아주 현지 엔젤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 발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민수 KISIA 회장은 "협회는 매년 RSA 전시회 한국관 운영,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현지 공공기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세계 최대 정보보호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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