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자녀의 중대질병부터 일상생활 위험뿐만 아니라 산모까지 보장하고, 월 2천600원으로 교통사고 의료비를 집중 보장하는 우체국 보험 상품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무)우체국자녀지킴이보험과 (무)우체국착한안전보험을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무)우체국자녀지킴이보험은 자녀 출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꼭 필요한 암, 뇌출혈, 중대질병 진단, 장해, 입원, 수술, 골절 및 깁스 등 각종 일상생활 위험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어린이 종합보험이다.
또한 임신 23주 이내 태아 가입 시 신생아보장·산모보장 및 선천이상특약으로 산모보장과 태아·신생아 관련 보장을 강화했다.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30세 만기 전기납 상품이며 만기 시에는 자녀의 독립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한 만기급부금이 있다.
주요 보장으로는 암치료 보험금 최대 1억원, 뇌출혈 치료보험금 최대 2천만원, 질병 또는 재해로 4일 이상 입원 시 120일 한도로 1일당 2만원, 만기 생존시 만기급부금 500만원 등이다.
(무)우체국착한안전보험은 교통사고 및 재해사고를 주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우체국 최저가 보험이다.
보험료는 나이 상관없이 주계약 기준으로 남성 월 2천600원, 여성 월 1천200원으로 각종 재해(대중교통·일반교통·일반)로 인한 사망·장해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에 대한 의료비(중환자실 입원 등)를 집중 보장한다.
또한 특약을 통해 재해사망보장, 재해입원보장, 재해수술보장을 강화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20년 만기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30년 만기인 전기납 상품이다.
주요 보장으로는 대중교통재해 사망 시 5천만원, 일반재해 사망 시 3천만원, 교통재해 중대수술 시 100만원, 교통재해 골절치료자금 10만원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신규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 상품권, 나만의 우표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우체국자녀지킴이보험과 우체국착한안전보험으로 저출산 문제해소와 각종 재해를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상품을 개발하여 '착한 우체국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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