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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오염도 측정기로 여름철 점포 위생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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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카메라로 적정 온도 유지…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식품 안전과 점포 위생 관리를 위해 ATP 측정기, 열화상 카메라 등 전문장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ATP 측정기는 미생물 오염도 측정기로, 그 자리에서 세균 오염도 측정이 가능해 식품제조 환경이나 진열대 위생 상태를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는 식품 안전에 필수적인 적정 온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했던 적외선 온도계는 한 지점의 온도만 측정이 가능했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함으로써 4천800개 지점의 광범위한 영역의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김은주 세븐일레븐 품질관리팀장은 "불볕더위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과 같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하절기뿐 아니라 지속적인 점포 지도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편의점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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