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팅크웨어가 2018년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4% 감소했다.
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91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상반기 블랙박스 해외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 수출은 하반기에도 유럽 등 신규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커넥티드 기술이 탑재된 통신형 디바이스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통해 통신사, 보험사 및 관공서 연계 B2B 사업 확장을 통한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지도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음성인식, 교통정보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차별화된 플랫폼을 활용한 전장 사업 등 신규 영역으로의 진출은 향후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팅크웨어는 상용차 전용 디바이스 '아이나비 ADAS DS-1'에 대한 국토부 규격 시험을 통과해 국내 1천억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의무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3분기 중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 출시도 예정돼 제품 라인업이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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