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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공동대표 체제 변경…"국내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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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이해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글로벌·국내 역할 분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이세훈·이해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되며, 국내외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9일 에이블씨엔씨는 이해준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이세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세훈·이해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새로 선임된 이해준 대표이사는 국내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 이해준 신임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학 화학과와 팬실베니아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하다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그룹 뉴욕을 거쳐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부사장, 리프앤바인 이사를 역임했다.

단독 대표이사였던 이세훈 대표는 글로벌 사업 부문을 맡게 된다. 회사 측은 이세훈 대표가 P&G를 거쳐 LG생건에서 2008년부터 해외 마케팅 북미 사업을 총괄했던 적이 있는 만큼, 이번 일로 에이블씨엔씨의 해외 사업을 키우는 데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이해준 신임 대표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실제 경영을 총괄하기 위해 부임했다"며 "올 초 BI 교체 등을 완료하고 회사가 어느 정도 조직의 기반이 갖춰진 것으로 판단, 국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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