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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또 화재 "가속 패들 작동하지 않아" 차 세우자마자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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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BMW 520d` 화재가 또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일 오전 11시44분께 강원 원주시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에서 BMW 520d가 불에 탔다.

2일 오전 11시 47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04㎞ 지점에서 최모(29·여)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운전자 최씨는 경찰에서 "주행 중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운 뒤 곧이어 차량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할인 크게 해주면 또 사겠지" "차냐 무기냐" "한두 번도 아니고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BMW코리아가 주행 중 화재 위험으로 리콜과 함께 진행 중인 긴급안전 진단 기간 동안 렌터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차량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 증폭 및 점검 기간이 지연되자 BMW코리아는 고객이 원하면 안전진단 기간 중 무상으로 렌터카를 지원한다는 추가대책을 공개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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