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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보험금 2조1천400억원 찾았다…일평균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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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청구 강화·고령자 콜백 서비스 도입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숨은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시행 반년 만에 2조1천400억원의 보험금을 보험소비자에게 돌려줬다.

1일 금융감독원은 숨은보험금 통합조회 서비스 '내보험 찾아줌'이 개시된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보험소비자들이 찾아간 숨은보험금 규모가 약 2조1천426억원이라고 밝혔다. 반환 건수는 187건이다.

이 기간 이용자는 474만명으로 최근에도 일평균 9천명에서 1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약 1조9천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회사가 1천752억원(16만건)을 지급했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1조2천947억원(142만3천건), 만기보험금 5천501억원(12만3천건), 사망보험금 1천189억원(1만1천건), 휴면보험금 1천789억원(31만4천건)이 되돌아갔다.

지난해 말부터 1개월간 실시한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의 효과가 컸다. 숨은보험금이 있는 모든 보험소비자에게 안내우편 322만건을 직접 발송하는 한편 문자메시지와 SNS 등으로 간편 안내도 지속했다.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갖추는 등 전반적인 환경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보험사가 숨은보험금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마련하고 내 보험 찾아줌 링크에 연결하도록 계도한다. 또 보험사의 온라인 청구가 가능한 숨은보험금의 범위를 확대하고 중도보험금의 생존확인 절차를 생략하는 등 온라인 청구절차를 간소화한다.

고령층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는 확대한다. 숨은보험금 청구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고령 소비자를 위해 콜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콜백 서비스는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보험사 직원이나 담당 설계사가 직접 연락해 안내하는 방안이다.

특히 콜백 서비스 이용시 숨은보험금 안내 외에 보험상품 권유 등을 엄격히 금지해 불완전판매도 원천봉쇄한다.

하주식 금융위 보험과장은 "올해도 지난해 말과 마찬가지로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숨은보험금 안내우편 발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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