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아프리카TV는 오는 2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GSL vs. 더 월드(the World)'가 개막한다고 1일 발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아프리카TV 주관하는 'GSL vs. the World'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결승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방송 시간은 한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팬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한국 시간 기준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펼쳐지는 GSL vs. the World에서는 스타II 한국 대표 GSL 올스타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올스타가 만나 개인전과 함께 팀 대결을 벌인다.
총 상금은 1억 2천만원 규모로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1천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 경기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팀 대결은 9전 5선승제의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인 2일에는 16강 1일차 경기가 시작된다. ▲1경기에는 GSL 2연속 챔피언인 조성주(Maru)와 어윤수(soO) ▲2경기에는 독일의 막강한 프로토스 토비어스 쉬버(ShoWTimE)와 주성욱(Zest) ▲3경기에는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우승자 김대엽(Stats)과 중국의 프로토스 황민(Cyan) ▲4경기에는 WCS 서킷(Circuit) 랭킹 2위의 후안 로페즈(SpeCIaL)와 WCS 발렌시아 준우승자인 커위훵(Has)이 대결을 펼친다.
3일에는 개인전 16강 2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1경기에는 WCS 서킷을 3회 연속 우승한 외국인 최강자 요나 소탈라(Serral)와 브라질의 디에고 쉬에머(Kelazhur) ▲2경기에는 작년 블리즈컨 우승자 이병렬(Rogue)과 이신형(INnoVation) ▲3경기에는 알렉스 선더하프트(Neeb)와 한국 저그의 자존심 박령우(Dark) ▲4경기에는 WCS 코리아 랭킹 2위의 김도우(Classic)와 IEM(Intel Extreme Masters) 평창 우승자 샤샤 호스틴(Scarlett)이 격돌한다.
4일에는 개인 리그 8강전과 4강전의 모든 경기가 생중계되며, 마지막 일정인 결승전이 열리는 5일에는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로 장소를 옮긴다. 결승전은 개인전 결승과 새로운 방식의 팀 대결인 'Team Maru' vs 'Team Serral'로 펼쳐진다.
GSL vs. the World는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탐사정 인형과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와 포털 네이버, 트위치TV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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