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이 25일 대교에 대해 매출액의 감소폭이 커져 이익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9천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지 KB증권 연구원은 "대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7% 줄었다"며 "눈높이와 차이홍의 사업부문에서 과목수의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로 ASP(평균과목단가)가 상승해 매출액 역성장률 축소 및 수익성 방어 효과가 나타났다"며 "국내 및 해외 자회사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시현한 점이 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향후 러닝센터 사업모델에서의 혁신전략 (스마트 교육환경 모델로추정)이 하반기 열릴 예정이고 디지털 기반 써밋수학 마케팅 확대로 정체된 눈높이 사업에 새로운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이홍은 중국어 학습수요 반등과 고마진 성인고객 비중 증가를 통해 사업 턴어라운드가 실적과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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