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OZ221편이 기체결함으로 2시간 지연 출발한 데 이어 기내장비 문제로 탑승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3일 아시아나항공 탑승객에 따르면 현재 비행 중인 뉴욕발 인천행 OZ221 퍼스트클래스 좌석 한 라인의 리클라이닝(시트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이 작동 불능인 상태다.

이 항공편을 탑승한 한 승객은 "체크인 시 오디오 및 비디오가 안 되고 리클라이닝은 문제 없다고 했지만, 막상 보딩 때는 한 쪽 라인 전체가 리클라이닝이 안 된다고 알려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좌석을 다운그레이드 할 경우 300달러, 좌석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5천 마일리지를 보상하겠다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A380의 연료 계통의 기체 결함으로 국제선 출발이 지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OZ221편 역시 기체 결함으로 당초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2시간 지연 출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