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이 17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빅사이클 진입 이후 시장에서의 다른 수동 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MLCC에 이어 칩저항기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장 변화로 대부분의 수동 부품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칩저항기의 가격이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비코전자는 올 상반기부터 칩저항기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실적에 가격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DDR5용 인덕터 진입도 가시적이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따를 것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1분기 전사 실적은 부진했지만 저항기 매출액은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며 "내년에는 인덕터 가세로 인해 더욱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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