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는 핀테크 업체 피노텍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양사는 아시아나IDT의 시스템통합(SI) 개발·인프라 역량과 피노텍의 블록체인 및 전자상거래 분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관련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시스템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그 동안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자체 개발 솔루션과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진행중이다.
피노텍은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로보 카운슬링과 비대면 금융거래 기술을 공급해왔으며, 오는 8월에는 싱가포르 비영리재단 '빈 파운데이션'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베타 서비스(LIVEEN)를 출시할 계획이다.
고석남 아시아나IDT 인프라·운송부문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는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피노텍은 플랫폼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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