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두산중공업은 10일 경남 창원 본사 본관 주차장에 3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1.5MW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3MWh는 1시간 동안 약 6천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운영 및 유지보수도 맡을 예정이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ESS 분야의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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