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제주에서 초등학생이 부모 소유 자동차를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 1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파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시 한 마트 주차장에서 A(12)군은 부모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간 사이 운전대를 잡았다.
A군이 운전한 차량이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장을 보고 나온 행인 1명이 이를 피하려다 넘어져 다쳤고, 주변에 주차된 차량 5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A군이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처벌하지 않기로 하고 A군 부모를 상대로 사고 피해액을 보상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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