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태권도학원을 모함한 맘충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 광주 지역 엄마들의 인터넷카페에서 한 회원이 동네 태권도학원을 모함한 것이 거짓으로 들통 났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태권도학원 원장이 아이들을 태운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화가 난다는 글을 맘 카페에 작성했다.
그러나 태권도 원장 B씨가 당시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반박 글을 올렸다.
이에 A씨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A씨는 “나는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느끼는 차이가 있었다”며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태권도 맘충` 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한편, 최초 글을 쓴 여성 A씨가 다니는 회사 이름이 공개됐으며 이 회사의 제품을 불매하자는 움직임이 발생했다.
이에 A씨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 아내라고 밝힌 사람은 “말씀드린 대로 저는 A씨가 아니다”면서 “(사건의 당사자이면서 아닌 척) ‘1인 2역 하고 있다’는 의혹에 저는 얕은수로 도망치려는 사기꾼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저희가 잘못이 없다, 혹은 누군가에게 전부 떠넘기겠다고 글을 올리는 게 아니다”면서 “영상 속 A씨와 제가 동일인이 아니라는 걸 보여 달라고 해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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