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인 NBP는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빠르고 간편하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H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에 소유한 물리적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HPC 서비스는 복잡한 고급 연산 문제를 풀기 위한 슈퍼컴퓨터·대용량 컴퓨터 클러스터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가치있는 정보를 생산하는 분야에서 주로 쓰인다.
이와 함께 NBP는 대용량 메일을 빠르고 안정하게 발송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아웃바운드 메일러' 서비스도 출시했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HPC는 고객마다 수행하고자 하는 연산 규모와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며 "이번 상품으로 베어 메탈 서버, GPU 서버, 텐서플로 서버와 같은 기존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HPC 상품군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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