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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실종` 열흘 만에 `구조` 울먹이는 목소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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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2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실종 열흘 만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팀이 실종자들을 발견한 장소는 ‘파타야 비치’로 불리는 동굴 내에서 가장 큰 공간으로부터 300~400m가량 지난 지점이었다.

태국 ‘파타야비치’는 총연장 10km에 달하는 동굴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보통의 날씨라면 동굴 입구에서 이곳까지 걸어서 몇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최근 우기에 접어든 이 지역에 계속된 비로 동굴 내부가 물로 가득 차 있는 상태여서 걸어서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이어 실종자들을 찾아낸 태국 네이비실 해난구조 대원들도 산소통을 짊어지고 수 km를 잠수해 꼬박 이틀 만에 이곳에 도착했다.

한편, 가장 먼저 도착한 영국 동굴탐사 전문가를 발견한 한 아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외쳤고 이어 다른 아이들도 앞다퉈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이 폭우로 인해 동굴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지만, 1주일 내내 폭우가 쏟아져 유력 생존 지점에 접근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비가 그치면서 수색을 재개해 실종자 구조에 성공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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