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한미약품에 대해 마일스톤 공백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로수젯 및 신규 개량신약 매출 성장으로 톱라인이 전년 대비 9.1% 성장하나, 마일스톤 공백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2천431억원(전년 대비 +9.1%), 영업이익은 181억원(전년 대비 –15.8%), 영업이익률 7.5%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일회성 기술료 반영(아테넥스 상장 관련 마일스톤 약 70억원)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8.6%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북경한미의 2분기 개별 매출액은 571억원으로 비수기로 1분기보다 성장률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한미정밀화학의 2분기 매출액은 230억원으로 품목 조정에 따른 정체 구간을 지나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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