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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J파워캐스트 압색…이재환 대표 30억원 횡령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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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친동생…회삿돈으로 요트 구입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재현 CJ그릅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회삿돈 30억원 가량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CJ파워캐스트 본사와 서울 대치동 강남지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회사 자금 지출내역 등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경찰은 향후 임직원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대표가 올해 초 25억원 상당의 요트를 회사 명의로 구입해 개인 용도로 쓰는 등 회사 자금 30억원 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회삿돈으로 캠핑카와 외제차 등 구입해 개인적으로 쓴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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