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CJ대한통운 지분 잔량 40만주(1.75%)를 638억원에 매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한통운 지분 73만8천427주를 93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CJ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통해 총 1천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 남은 주식 전부를 매각한 것 역시 앞선 때와 같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지분 매각 외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 2월 주식담보대출 등을 통한 신규차입 ▲4월 전환사채 발행 ▲금호아시아나본관 매각 등을 통해 6천100억원을 유동성을 확보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핵심자산 매각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번 지분 매각도 예정됐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두 번에 나눠 매각한 것은 효율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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