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LG생활건강은 21일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8 후 궁중연향 in 홍콩' 행사를 열고,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연향이란 궁중에서 외국 사신을 대접하기 위한 연회로, 2016년 서울에서 시작돼 지난해 중국 베이징, 올해 홍콩에서 개최되며 후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전시하고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후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 출시 10년과 '후 천율단(天率丹)' 라인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 후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의 뷰티 관련 미디어와 유통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 로얄 아트(The Royal Art) – 비첩, 세상 위에 빛나다'를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궁중 연회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후의 브랜드 스토리와 주요제품 전시, 해금공연,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궁중화장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표하는 7인의 아티스트들이 비첩 자생 에센스에서 받은 영감을 크리스탈 산수화, 도자기 공예, 자수 공예, 드레스 등 독창적인 아트 작품으로 만들어 주목받았다. 경복궁 교태전을 재현해 왕후가 귀빈을 맞이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에는 조선 왕실 여성의 예복 녹원삼, 홍원삼과 함께 전시했다.
2009년 출시된 비첩 자생 에센스는 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판매량이 약 200만개에 달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론칭하는 후 천율단은 후의 새로운 럭셔리 토털 케어 라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후의 모델인 배우 이영애 씨도 참석했다. 후는 홍콩 지역에 2013년 말 진출, 하버시티 매장을 비롯해 명품백화점과 IFC몰점 등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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