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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새로운 출판 비즈니스 모델' 포럼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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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지속 가능성·영역 확대 위한 동향 및 사례 발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출판의 지속 가능성과 영역 확대를 위한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윤철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류지호)과 함께 서울국제도서전 기간인 오는 2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새로운 출판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제4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오전 10시, 308호)과 제3회 출판산업 콘퍼런스(오후 2시, 403호)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오전에 열리는 책 생태계 비전 포럼에서는 출판 전문가인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가 '독자 개발 시대의 출판'의 위상과 국내 출판 사업 모델을, 김혜영 한국출판콘텐츠 전략기획팀장이 맥밀란(Macmillan)의 팟캐스트-출판 융합 모델 등 '해외의 최신 출판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한다.

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김한밀 북미디어팀 과장은 역사 분야 팟캐스트를 운영해 온 경험을 '독자 지원 서비스로서의 팟캐스트 관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도서관과의 협업에 힘을 쏟은 한림출판사 박찬수 총괄이사는 '어린이 책 독자를 위한 출판 콘텐츠 다변화'를, 월정액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블리의 박소령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서브스크립션(구독)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 열리는 출판산업 콘퍼런스에서는 엠랩(M-Lab) 김석 대표가 '멤버십 비즈니스와 출판, 그리고 독서'라는 주제로 회원제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이어 민음사 조아람 콘텐츠기획팀장, 미디어창비 박신규 출판본부장, 마음산책 이승학 편집팀장, 교보문고 송기욱 이북(eBook) 사업팀장, 최인아책방 최인아 대표가 북클럽 등 회원제(멤버십) 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출판유통진흥원 최성구 팀장은 팽귄랜덤하우스의 소셜미디어 활용 마케팅 전략 등 해외 회원제 사업 사례를 전한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발표 자료집을 제공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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