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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집 운영한 `강진 여고생 실종` 아빠 친구 "차 안이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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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아빠 친구` B씨가 개농장과 보신탕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 여고생은 아버지의 친구를 만나러 나간 후 5일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경찰이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좀처럼 사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B 씨는 개농장에서 개를 200마리 키우며 강진읍에서 보신탕 전문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한편, 지난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경찰이 수사 인력을 집중하고 있는 야산 외에 사망한 유력 용의자가 운영했던 개농장 인근 지역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용의자가 차량 내부 세차를 한 것으로 보아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아마 차 안이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야산을 도보로 걸어서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치고 2시간은 좀 짧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용의자가 운영했던 개농장 주변 지역도 완전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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