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태광그룹은 세화미술관 개관 후 첫 기획전시로 도시를 주제로 한 ‘원더시티’ 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심 속 세화미술관의 위치적 특성을 확립하고자 현대미술의 언어로 해석된 도시의 모습을 담았다는 게 태광그룹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시에 함축된 정치·경제·문화·역사 전반과 도시인들의 삶을 제3의 관점에서 정열적으로 관찰하고 이를 시각적인 언어로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원더시티 전은 박현두 손경화 조준용 이환권 정혜정 올리버그림 안성석 임상빈 등 8인 작가의 28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광화문 세화미술관에서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허승조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세화미술관은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편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문화예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작년 10월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신진 작가들의 지원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작가들의 시각으로 도시를 관찰하는 산책자가 돼 도시인으로 살아가는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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