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높은 시장지배력으로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1천원을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더존비즈온은 국내 중소 및 중견 기업용 ERP 시장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과 상품군을 확대하며 지난 3년간 연평균 14.7%의 매출 성장과 36.0%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 애널리스트는 "2011년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ERP 등의 솔루션을 인터넷에서 바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에 매출이 연평균 37.5%로 고성장했고 중소 및 중견기업에 집중된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ERP 시장의 높은 지배력에 기반한 기존 ERP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과 클라우드 전환 및 D-ERP 등 신규 성장 동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ERP 업체들 대비 높은 이익 성장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부여가 정당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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