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이 19일 우리은행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해 연간 이익추정치를 높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을 감안해 연간 이익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올해 예상 연간 순이익이 기존 1조7천600억원에서 1조8천300억원으로 상향하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21%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금융지주사 전환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대량 주식 물량)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발행되는 주식수가 그룹 자회사로 이전되면서 자사주를 보유해 주식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자본과 자본비율은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까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 기대되고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실시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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