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흉기 난동` 여자친구 아버지 목 찔러 살해 "끔찍하다 정말"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이별한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A(21) 씨를 붙잡아 조사를 시작했다.

A 씨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또한, A 씨는 이날 오전 7시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헤어진 여자친구 B 씨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 씨의 아버지(53) 씨의 목 등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 B 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사망했으며 B 씨와 어머니, 남동생도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사건 현장에서 발견해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 잘 만나야겠다. ㅜㅜ" "끔찍하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