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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성폭행' 학원 여강사 구속, '제2의 조두순 사건?' "말하면 죽인다" 협박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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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학원 여강사 30살 이 모 씨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성폭행한 제자들에게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북부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당시 학원에서 자신의 수업을 듣던 초등학교 고학년인 남학생 두명을 각각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MBC 방송 화면]

이 모씨는 성폭행한 제자들에게 성관계 사실을 누설하면 "남편에게 이야기 해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혐의 사실은 피해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해 학교 상담을 받던 중에 털어놓으면서 드러났고 학교 측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이 씨와 피해학생에 대한 조사를 진행, 사건 현장과 주변인 탐문 조사 끝에 이 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 어린애들한테 성적욕구는 느끼나 세상 말세다", "소라넷 가입자가 백만이라며. 백만의 쓰레기가 있다고 보면 된다", "어린 마음에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알려지면 지가 남편한테 죽겠지. 추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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