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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비서 근무시간 갑질도? "안희정 사적인 일 공휴일에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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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안희정이 오늘 첫 재판을 앞둔 가운데 김지은 비서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 매체(한국일보)는 안희정 전 지사의 비서 김지은 씨의 하루 업무 시간은 새벽 4~5시부터 안희정 전 지사가 공관으로 퇴근할 때까지로 알려졌지만 안 전 지사는 퇴근 후에는 자신의 업무용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김지은 씨 휴대폰에 착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검찰은 `김씨가 안 전 지사와 관련한 각종 공적, 사적인 일을 평일, 공휴일, 주·야간 불문하고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보고 있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성관계를 시도할 때마다 `담배` `맥주` 등 짧은 메시지를 보냈고, 김씨가 물품을 사 오면 성관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오후 2시 303호 법정에서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전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자신의 비서였던 김지은(33)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지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올해 2월 해외 출장을 수행한 김씨를 러시아•스위스•서울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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