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트럼프 통역 이연향 박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12일 싱가포르에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는 두 명의 통역관이 함께했다.
북한 측은 김주성, 미국 측은 이연향이 통역관으로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사이자 `닥터 리`로 불리는 미 국무부 소속 이연향 박사는 역대 한미 정상회담에서 몇 차례 통역을 맡았다.
그는 서울예고,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을 나와 통역사의 길을 걸었다.
트럼프 통역 이연향은 1980년대 방송국 PD가 꿈이었지만 입사 원서를 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아 좌절하던 시기, 친구의 권유로 한국외국어대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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