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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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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승 승합차에서 6·9인승 승용차로 운영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11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11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새롭게 운영한다. 이로써 두 모델 모두 속도제한(110km/h)이 해제됐다. 그러면서도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 ▲안전성 높인 사이드 스텝 등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또 하이루프 설계 개선으로 2.3m 이상의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공력성능의 30% 향상으로 연비와 고속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도 높였다. 실내 디자인에는 스타렉스 리무진 전용 소재와 컬러를 사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6인승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멀티미디어 파티션과 리무진 전용 시트를 적용했다. 9인승 모델에도 후석 공조장치와 터치식 무드등 스위치를 적용, 1열과 2열 사이에 HD 화질의 DMB 수신이 가능한 17.3인치 전동 접이식 TV를 옵션으로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은 ▲6인승 5천950만원 ▲9인승 4천530만원이다.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천482만원 ▲9인승 4천062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감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6ᆞ·9인승 모델을 운영해 의전뿐만 아니라 가정용 승용차로도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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