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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샛별배송 주7일로 확대…"일요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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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샛별배송 일 평균 이용건수 8천건 돌파…매출도 '쑥쑥'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마켓컬리는 6월부터 샛별배송을 주 7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오는 2일부터 샛별배송을 기존 휴무일이었던 일요일까지 확대한다. 샛별배송 예외 지역에서 주문하는 고객을 위한 택배 서비스 역시 오는 8일부터 상품 배송일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로 연장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 샛별배송을 통해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제품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으며 이외의 지역은 롯데택배를 통해 오후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까지 배송된다. 배송비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이며 그 미만은 3천원이 추가된다.

샛별배송은 물동량이 적은 밤 시간대를 이용해 배송시간은 줄이면서도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 오후 시간대에 직접 택배를 수령하기 힘든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입고부터 배송까지 식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냉장·냉동·상온 등 상품별 특성에 맞는 포장 및 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2년간 배송 건수는 월평균 10%씩 증가했으며 지난 5월에는 일 평균 샛별배송 이용건수가 약 8천건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마켓컬리는 지난 3월 월매출 100억, 회원수 60만명을 넘어섰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주말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배송서비스를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가 더욱 즐거운 쇼핑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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